[공덕 맛집] 공덕 혼밥 아비꼬커리 / 아비꼬 공덕역점

[공덕 맛집] 공덕 혼밥 아비꼬커리 / 아비꼬 공덕역점

 

공덕에서 점심을 해결해야 해서 공덕 혼밥을 검색했더니 유명한 쌀국수집을 추천하는 글이 대부분이었어요

저도 쌀국수를 좋아하긴 하지만 오늘은 쌀국수가 당기지 않아서

뭘 먹을까 고민하다가 근처에 있던 아비꼬커리에 가보았어요

매운맛을 조절할 수 있고 맛도 있어서 예전부터 유명했었는데

이제서야 아비꼬커리를 방문하게 되었어요

**실제로는 글래드 호텔이 있는 건물이 아닌 효성해링턴스퀘어 B동쪽에 있어요

운영시간 : 매일 11:30 - 22:00

점심시간이었지만 제가 조금 빠른 시간에 도착했는지 매장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제가 음식을 주문하고 기다리고 있으니 자리가 조금씩 차기 시작했어요

포장도 가능해서 포장해가시는 분들도 있었어요

아비꼬커리 메뉴

아비꼬는 제조부터 숙성 그리고 고객들에게 제공되기까지 총 100시간의 정성을 쏟는다고 해요

엄청난 정성이 들어간 카레라니 먹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어요

그리고 메인 메뉴, 매운맛 단계 그리고 토핑의 다양한 조합을 통해서 2,300여 가지의 맛을 경험할 수 있다고 해요

2,300여 가지의 맛이라니 매일매일 와도 모든 조합을 맛보려면 한참이 걸리겠네요

아비꼬 커리 원산지 표시

보통 식당에서는 메뉴를 고르고 직원분에게 말만 하면 바로 주문이 되지만

아비꼬는 주문서가 따로 나와서 주문서에 메뉴를 선택해서 적어야 해요

선택해야 하는 것이 많아 주문이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메뉴판이나 주문서에 자세하게 적혀있어서 어렵진 않았어요

1. 메인메뉴 고르기

2. 매운 단계 고르기

3. 토핑 고르기

고민하다가 저는 버섯을 좋아하기 때문에

 버섯 카레라이스 / 1단계 / 프리미엄 소시지로 주문했어요

주문서를 다 작성하고 나서 마늘 플레이크가 무료로 제공된다는 사실을 알아서 추가로 적었어요

대파와 마늘 플레이크는 무료제공이지만 주문서에 적어야 제공이 된다고 해요

잊지 말고 꼭 주문서에 적어주세요

*아비꼬 커리 TIP*

1인 1식 테이블에 한해 밥과 카레 무한리필

대파 / 마늘플레이크 토핑 무료제공

쟁반에 카레와 함께 장국과 반찬이 나왔어요

버섯 카레에 통통한 소시지와 마늘 플레이크가 가득 올려져 있어 아주 맛있어 보이죠

마늘 플레이크도 바삭바삭하고 버섯도 두 종류나 들어있어서 맛있었어요

통통한 소시지도 카레와 아주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제가 매운 음식을 잘 못 먹어서 그런지 1단계였지만 조금 매운 느낌이었어요

조금 맵긴 했지만 천천히 먹으면서 싹 비우고 나왔어요

오전에 빈속에 매운 카레를 먹어서 속이 살짝 쓰리긴 했지만 맛있는 식사였어요

다음에 방문하면 순한 맛 기본 카레에 토핑을 여러 가지 추가해서 먹어야겠어요

공덕역 혼밥으로 아비꼬 카레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