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 맛집]쉑쉑버거 베지테리안 버거 후기

[청담 맛집] 쉑쉑 버거 베지테리안 버거 후기

[쉑쉑 버거 위치]

누가 정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쉑쉑/ 파이브 가이즈/ 인 앤 아웃 이 미국 3대 버거라고 해요

파이브 가이즈와 인앤아웃은 한국에 매장이 없어서 미국 여행 갔을 때 먹어봤는데 제 입엔 평범한 느낌이었어요

쉑쉑은 한국화 되어서 그런지 3대 버거 중에는 제일 제 입맛에 맞았던 것 같아요 

쉑쉑은 주로 강남점에서만 먹었었는데 원래 청담에 다운타우너 버거를 먹어볼까 하고 갔다가

줄이 너무 길어서 가까이에 있는 쉑쉑 버거로 향했어요

코로나 19 영향으로 매장 입구에서는 손소독제로 손을 소독하고 직원이 한 명 한 명 체온 측정을 한 후에

입장이 가능했어요 시간은 조금 걸렸지만 일일이 체크해서 입장시키니 믿음 가고 좋았어요

계산대로 가는 길엔 이렇게 큰 메뉴판이 벽에 붙어 있어요

사람이 많지 않아서 줄을 따라서 바로 계산대로 가서 메뉴판을 보고 주문했어요

한쪽 벽면엔 다양한 굿즈들도 전시되어 있어요

마그넷과 아기 옷, 강아지 옷, 마우스패드, 에코백 등 정말 다양해요

[쉑쉑 버거 메뉴]

항상 쉑쉑버거 가면 기본 버거만 먹었는데 오늘은 다른 버거를 먹어보고 싶어서 고민하다가 

고기 패티가 없는 슈룸 버거를 주문해봤어요

슈룸 버거는 고기 패티가 없고 치즈로 속을 채워 튀긴 버섯 패티가 들어간 베지테리안 버거라고 해요

주문할 때 직원분이 고기 패티가 없는 버거인데 괜찮냐고 한 번 더 물어봐 주셨어요

저는 슈룸버거 짝꿍은 기본 쉑버거를 고르고 감자튀김도 주문했어요

음료는 콜라와 쉑쉑 버거에서 꼭 먹어줘야 하는 바닐라 셰이크도 주문했어요

봄이어서 그런지 벚꽃 시즌 메뉴가 나왔어요

저번에 방문했을 땐 감자튀김이 시즌 메뉴로 나왔었는데 이번엔 벚꽃 셰이크와 레모네이드가 시즌 메뉴로 나왔어요

메뉴판을 보니 쉑쉑에서는 반려견을 위한 메뉴가 있네요

강아지용 비스킷이라니 신기해요

피크닉 갈 때 좋은 맥주와 쿨러백도 판매하고 있어요

코로나가 사라지면 쿨러백에 맥주 담아서 한강 피크닉 가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드디어 주문한 메뉴가 나왔어요

쉑 버거, 슈룸 버거 + 감자튀김 + 밀크셰이크, 콜라

글을 쓰면서 다시 사진을 보니 또 먹고 싶어요!!

사진이 흔들렸지만 앞쪽에 있는 버거가 슈룸 버거예요

튀긴 버섯 패티에 토마토와 양상추가 들어가 있어요

기본 버거인 쉑버거예요

고기 패티에 치즈가 맛있게 녹아있어요

슈룸 버거 처음 먹어봤는데 너무 맛있어요!

치즈로 속을 채운 버섯 패티가 바삭하고 담백해서 부담스럽지 않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쉑쉑 버거 번이 원래 이렇게 부드러웠나요?!?

새로 바뀐 건지 오늘따라 부드럽고 맛있어서 빵과 패티와 야채들의 조화가 너무 좋았어요

감자튀김에 밀크셰이크도 찍어 먹고

슈룸 버거도 먹고 행복한 시간이었어요

쉑쉑 버거 오랜만에 먹었는데 역시나 맛있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