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프릳츠 도화점
주말엔 늦잠 늘어지게 자고 브런치 먹어줘야 주말 같죠
지난 일요일에 늦잠 실컷 자고 일어났더니 귀찮고 집에 먹을 것도 없어서
간단하게 빵이랑 커피로 해결하려고 프릳츠 도화점에 다녀왔어요
공덕역을 나와 조금 걷다 보면 뒷골목에 프릳츠 도화점이 있어요
옛날 주택을 개조해서 레트로 느낌의 매장이었어요
프릳츠는 커피도 유명하지만 맛있는 빵으로도 유명한 만큼
입구에 빵 나오는 시간이 안내되어 있어요
사실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기도 하고 빵순이라서 이렇게 맛있는 빵이 함께 있는 카페들이 좋아요
요새는 대부분 케이크이나 빵이 기본으로 있어서 너무 좋아요
야외에 알록달록한 테이블과 의자들이 준비되어 있어요
레트로 컨셉이라 그런지 테이블과 의자들도 90년대에 주로 썼을법한 것들이에요
아직은 바람이 차가워서 날씨가 조금 더 풀려야지 야외에 앉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프릳츠는 빵집이라고 해도 될정 도로 베이커리 종류가 많았어요
깜빠뉴, 바게트, 페스츄리, 크로아상 등 종류가 아주 다양해요
샌드위치도 있고 맛있는 빵이 많았지만 저는 브런치로 먹을 거라
소세지가 들어간 빵과 햄&치즈가 들어간 빵을 골랐어요
프릳츠 음료 메뉴
저는 커피 맛을 잘 모르기 때문에 카페에 오면 주로 차나 주스를 마시지만
지난번에 왔을 때 청귤 차를 마셨는데 생각보다 맛이 별로여서 오늘은 커피를 마셔보기로 했어요
커피는 무조건 달달한 커피만 마시기 때문에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주문했어요
역시 커피 맛집에선 커피만 주문해야 하나 봐요
주문을 하고 매장 구경을 했어요
요건 커피 맥주라고 하는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요
요새 편의점에서 맥주 4캔에 만원 하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싼 편이네요
프릳츠 매장에는 드립 백이나 굿즈 상품들도 많았어요
커피 원두로 워낙 유명하니 드립 백도 정말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아요
콜드브루에 레트로 디자인 컵이라니!!
정말 사고 싶게 만드는 굿즈들이네요
한쪽에는 프릳츠 원두가 판매되고 있었어요
패키지가 귀여워서 혹하긴 했지만 집에서 커피를 마시지 않으므로 참았어요
프릳츠 파우치는 살짝 탐났지만 집에 파우치가 넘쳐나서 참아야만 했어요
머그컵과 열쇠고리 핸드폰 케이스도 판매되고 있어요
신기한 건 굿즈에 핸드크림도 있었어요 무향 핸드크림이라고 해요
귀여운 프릳츠의 캐릭터가 그려진 에코백도 있어요
일요일 오전이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는 않았어요
지난번엔 점심 먹고 커피 마시러 왔었는데
주문줄이 한 바퀴 돌 정도로 사람이 많더라구요
드디어 주문한 커피와 빵이 나왔어요!
매장에서 먹고 갈 거라 적당히 잘라주셨어요
분명 햄&치즈 팻말을 보고 골랐는데 어라? 블루베리 빵이었어요
하지만 소세지가 짭짤해서 달달한 블루베리도 너무 맛있었어요
앞으로 공덕에 자주 올 것 같아서 맛있는 빵과 커피가 먹고 싶을 땐
프릳츠 또 들려야겠어요!
'영화와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청담 맛집]쉑쉑버거 베지테리안 버거 후기 (15) | 2020.04.11 |
---|---|
줄서서 먹는 핫한 고깃집 청담 길목 (17) | 2020.04.10 |
코인빨래방 / 빨래방 이용하기 -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염리자이점 (10) | 2020.04.08 |
연희동 맛집 이품 (10) | 2020.04.07 |
신상 아이스크림 만우절 아이스크림 죠크박 (죠스바+스크류바+수박바) (24)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