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 추억하기 뉴욕 3일차

미국 여행 추억하기 뉴욕 3일차

벌써 뉴욕에 온 지 3일차가 되었어요

짧은 일정이라 아침 일찍 나가서 하루 종일 걷다 보니 하루에 만보를 기본으로 넘겨가며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어요

3일차 아침엔 베이글 가게로 시작했어요

뉴요커라면 베이글 한 번쯤은 맛봐야 하지 않을까 싶어서 베이글 사서 공원에서 먹기로 했어요

머레이 베이글이 유명하다고 해서 우버 타고 먼 길을 왔어요

전날 저녁에 미리 구매했던 과일들도 챙겨왔기 때문에 

베이글은 연어 베이글 하나만 구매했어요

그리고 전날 아울렛에서 구매했던 고디바 딸기 초콜릿도 너무 많아서 다 못 먹고 챙겨왔어요

베이글 사면서 각자 마실 오렌지 주스도 하나씩 골라서 근처에 있는 유니언 스퀘어로 왔어요

공원에 앉아서 먹으니 괜히 뉴요커 같고 그런 느낌이었어요

베이글과 과일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나서는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러 갔어요

다양한 관광 패키지가 판매되고 있었지만 저희는 무료 페리가 있다고 해서 무료 페리를 이용했어요

배터리 파크에서 출발해서 자유의 여신상 근처에 갔다가 내리지 않고 그냥 다시 돌아오는 코스였어요

무료 페리로 한 바퀴 돌며 뉴욕 모습도 보고 자유의 여신상도 구경해서 너무 좋았지만

이날 배에 탄 중국인 관광객 아주머니 때문에 너무 불편했던 기억이 나요

자유의 여신상을 구경하고 와서 근처에 월스트리트가 있다고 해서 황소 구경하러 갔어요

아주 유명한 황소이죠

특정 부위를 만지면 부자가 된다고 해서 특정 부위만 색이 달랐어요

기념사진을 찍으려는 줄이 너무 길어서 저희는 구경만 하고 다음 장소로 출발했어요

뉴욕 하면 유명한 소호를 구경하러 갔어요

거리도 이쁘고 유니크한 샵들이 정말 많았어요

같이 간 친구가 애플샵에서 살게 있다고 해서 소호에 있는 애플샵에 들렀어요

소호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니 수프림 매장이 보였어요

워낙 핫한 브랜드라 구경해보고 싶었는데 매장에 들어가기 위한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하고

밖에서만 구경하고 지나쳤어요

많이 걸어서 출출하니 간식도 먹어줘야겠죠

뉴욕 오면 꼭 가보고 싶었던 초바니 요거트 전문점에 가봤어요

초바니 요거트는 일반 마트에서도 판매되고 있지만 실제 매장에 가서 먹으면 정말 맛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가보고 싶었는데 매장에서 먹으니 실제로 너무 맛있어서 오길 잘했다 싶었어요

다양한 조합이 있었지만 가장 무난한 딸기로 골라서 먹어봤어요

요거트도 먹었으니 또 열심히 관광해야겠죠

뉴욕에서 유명한 마켓인 첼시 마켓을 가봤어요

다양한 식료품도 판매하고 맛있는 음식들도 많아서 뉴욕 여행하면 꼭 가는 곳 중 하나인 것 같아요

정말 다양한 식료품을 판매하고 있었어요

처음에 향신료인가 싶었는데 차를 판매하는 곳 같아요

첼시마켓에서 가장 유명한 곳 중 하나일 것 같은 랍스터 코너!

많은 분들이 랍스터를 먹고 있었어요

하지만 살짝 비린내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저희는 그냥 구경만 하고 지나갔어요

이번엔 센트럴 파크를 가기 위해 다시 위쪽으로 올라왔어요

센트럴 파크에 가서 피크닉을 즐기려고 근처에 있는 할랄 가이즈에서 음식을 포장하기로 했어요

구글맵으로 검색하고 센트럴 파크 근처에 있는 트럭을 찾아갔어요

영화에서만 보던 센트럴 파크에 드디어 와봤어요

날씨도 너무 좋고 피크닉 하러 온 사람들 낮잠 자는 사람들 운동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았어요

저희도 피크닉을 하기 위해 자리 잡아 봤어요

할랄 가이즈에서 닭고기와 소고기가 같이 들어있는 콤보로 구매했어요

야채도 들어있어서 샐러드 먹는 느낌도 들고 너무 맛있었어요

센트럴 파크에서 할랄 가이즈 콤보 맛있게 먹고 다음 관광지로 향했어요

유명한 빌딩 중 하나인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기로 했어요

오후 시간이어서 일몰도 보고 뉴욕 전경을 보고 싶어서 가봤어요

엠파이어 스테이트 빌딩에 올라가서 본 뉴욕 전경이에요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도 아주 작게 보이네요

수많은 빌딩 숲을 보니 서울 생각도 나고 신기하기도 했어요

옆으로 돌아오면 허드슨강도 보여요

해가 지면서 노을 지는 모습이 보이네요

엠파이어 스테이트빌딩을 마지막으로 길고 길었던 3일차 일정을 마무리했어요

매번 여행기 올릴 때마다 다시 가고 싶어서 큰일이에요

하루빨리 다시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날이 오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