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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일상이야기

[성수/서울숲] 맛있는 빵집 빅토리아 베이커리

by _망고탱고 2020. 5. 13.

[성수/서울숲] 맛있는 빵집 빅토리아 베이커리

[빅토리아 베이커리 위치]

친구와 성수 나들이를 갔던 날 여기저기 들어가서 구경하며 한 바퀴 돌다가 줄이 긴 곳을 발견하고 저기 핫플인가봐 하며 가봤더니 빅토리아 베이커리였어요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인스타 둘러보기에 자주 떠서 알게 되었는데 사진으로만 봐도 빵이 맛있어 보여서 너무 가보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친구한테 여기 유명한 곳이야! 했더니 그럼 우선 줄 서보자 해서 엄청난 줄 사이에 저희도 서게 되었어요

처음에 줄 섰을 땐 잘 못 보고 매장 밖에만 줄이 있는 줄 알고 금방 줄어들겠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매장 안에도 매장 밖만큼 사람들이 있었어요

대기하는 시간이 길어질 것 같았지만 그래도 맛있는 빵을 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기다리기로 했어요

오래 걸리진 않았지만 드디어 매장 안으로 입성했어요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레트로 컨셉인데 매장에 진열된 소품들도 너무 잘 어울렸어요

빅토리아 베이커리는 매장 내부에도 테이블이 있긴 했지만 대기하는 사람들이 많아서인지 원래 사용하지 않는지

다들 밖에 있는 테이블을 이용했어요

그리고 바로 옆에 서울숲이 있기 때문에 포장해서 서울숲으로 피크닉 가시는 분들도 많았어요

드디어 저희 차례가 되었어요!! 직원이 혼자서 포장하고 계산까지 하느라 줄이 길어졌던 것 같아요

브라우니, 도넛, 케이크 등등 너무 맛있어 보이는 빵들이 많죠

레모네이드나 주스도 진열되어 있었어요

가려서 잘 안 보이는 가격들도 있어서 보이는 것만 적어봤어요 참고해 주세요

[빅토리아 베이커리 메뉴]

빅토리아 도넛 4,500원

발로나 피칸 브라우니 5,800원

스폰지 케이크 7,800원

초콜릿케이크 7,500원

컵케이크 5,500원

라즈베리 치즈케이크 6,300원

스콘 4,000원

클로티드크림 3,000원

레몬케이크 4,500원

 

다 너무 맛있어 보였지만 저는 바닐라 도넛과 브라우니를 골랐어요

브라우니가 꾸덕꾸덕해 보여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어요

친구도 도넛과 브라우니를 골라서 각각 포장했어요

빅토리아 베이커리라고 적힌 이쁜 종이 상자에 담아서 포장해 주셨어요

저희는 서울숲을 갈 계획이 없어서 포장해서 그냥 각자 집에 가서 먹었어요

저는 나중에 짝꿍이랑 나눠먹었는데 빵 별로 안 좋아하는 짝꿍도 도넛 맛있다고 극찬했어요

도넛 안에 가득 들어있는 크림도 맛있었고 브라우니도 역시나 꾸덕꾸덕해서 너무 맛있게 잘 먹었어요

도넛을 맛있게 먹었던 짝꿍과 저는 1주일 뒤 서울숲 산책하러 갔다가

빅토리아 베이커리를 또 방문했어요!!

오전에 일찍 와서 그런지 대기 줄이 하나도 없었고

매장에서 구매해서 나가시는 분들만 한 팀 있었어요

저희는 신나서 바로 들어갔더니 역시나 이렇게 맛있는 빵들이 많았어요

똑같은 날인 것 같지만 다른 날이에요!

자세히 보면 위 사진에는 파운드케이크 같은 빵이 없었지만 생겼죠

메뉴가 한두 가지씩 바뀌나 봐요

저희는 역시나 바닐라 도넛을 고르고

새로운 걸 한 가지 먹어보고 싶어서 레몬 케이크를 골라봤어요

도넛과 레몬 케이크를 사들고 즐거운 마음으로 서울숲 산책을 갔어요

서울숲 산책할 땐 배불러서 못 먹고 도넛은 이후 코엑스에 쇼핑 갔다가 당이 떨어져서 먹었어요

언제 먹어도 역시나 맛있는 빅토리아 베이커리!

맛도 좋고 비주얼도 훌륭한 빅토리아 베이커리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