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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일상이야기

호캉스 마지막이야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by _망고탱고 2020. 6. 26.

캉스 마지막이야기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보타닉파크

사진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나눠 올리다 보니 이제서야 호캉스 마지막 이야기가 되었네요

원래 집에서는 아침에 시간이 없기도 하고 아침을 안 먹거나 요거트 정도만 먹는데 호캉스 오면 조식 포함이기도 하고 꼭 챙겨 먹으려고 하는 것 같아요

체크아웃이 12시라 늦잠 자고 천천히 준비하면 너무 좋았겠지만 조식을 먹기 위해 반쯤 뜬 눈으로 식당으로 향했어요

해피아워를 진행했던 1층 레스토랑에 가니 벌써 많은 사람들이 아침을 먹고 있었어요

저희도 자리를 잡고 바로 음식을 가지러 가봤어요

한식 코너에 김치나 반찬 몇 가지만 있을 줄 알았는데 제육볶음이 있었어요

바로 옆엔 쌀밥과 반찬 몇 가지가 있었어요

조식을 먹는 사람이 많아서 밥통에 밥이 비어있었는데 5분 정도 있으니 다시 채워주셔서 좋았어요

와플과 삶은 계란이 있어요

옆에 계란 프라이도 있고 이 코너에서는 오믈렛이나 스크램블을 주문할 수 있었어요

원래 호텔 조식 먹으러 가면 항상 오믈렛을 먹었는데 너무 배부를 것 같아서 오늘은 계란 프라이 하나만 집어 왔어요

해시브라운, 베이컨과 소시지도 두 종류가 있었어요

라자냐와 베이크드 빈, 볶은 야채들도 있어요

딤섬도 몇 종류 준비되어 있었어요

쌀국수와 우동 코너에요

옆에 준비된 야채를 골라서 전달해 주면 쌀국수나 우동을 만들어 주세요

쌀국수를 만들어 먹었는데 국물도 진하고 괜찮았어요

시리얼도 종류별로 있었어요

평소에 시리얼 잘 먹지 않는데 종류별로 있으니까 괜히 먹고 싶어져서 첵스와 후르트링 섞어서 먹어봤어요

해피아워에도 있었던 샐러드 코너에요

샐러드는 만들어 먹지 않고 병아리콩만 가져다 먹었어요

훈제연어와 카프레제 그리고 치즈가 있어요

해피아워 때 보다 치즈가 한 종류 더 늘어있었어요

조식 먹으러 가면 항상 해시브라운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해시브라운과 계란 프라이로 시작해서 가볍게 한 접시 먹고 쌀국수도 먹고 시리얼도 먹고 아주 배부르게 아침을 먹었어요

후식으로 수박까지 먹고 배두드리면서 다시 룸으로 올라갔어요

12시 체크아웃이라 뒹굴뒹굴하면서 쉬다가 체크아웃 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라운지에 올라와봤어요

라운지에는 간단한 스낵과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서 편하게 먹고 마실 수 있었어요

공사장 뷰였지만 날씨도 맑고 여유를 즐기기엔 좋았어요

문 열고 나가면 야외 좌석도 있었어요

바람 불고 선선한 저녁에는 야외도 좋을 것 같았지만 햇빛이 강해서 야외 좌석은 구경만 했어요

기본 스낵으로 프레즐 과자와 견과류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차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어서 저는 차를 마셨어요

냉장고엔 컵과 생수 탄산음료가 시원하게 준비되어 있어요

전날 올라왔을 땐 얼음도 있었는데 오늘은 얼음이 없어서 아이스티 마시고 싶었지만 미지근한 티를 마셨어요

전화해서 얼음 달라고 요청할까 싶었지만 잠깐 있다가 갈 거라 그냥 마셨어요

커피 머신도 있었지만 저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구경만 했어요

라운지에 직원이 상주하지는 않지만 중간중간 올라와서 정리를 해주고 가셨어요

사진 정리하면서 보니 며칠 안 지났지만 다시 가고 싶은 생각이 드네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고 푹 쉬고 온 즐거운 호캉스였어요

호캉스 정말 추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