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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와 일상이야기

미국 여행 추억하기 - LA 1일 차

by _망고탱고 2020. 6. 19.

미국 여행 추억하기 - LA 1일 차

뉴욕, 라스베가스에 이어 드디어 마지막 도시인 LA까지 오게 되었어요

미국 여행기도 얼마 남지 않았네요

LA에서는 원래 렌트를 하기로 했었는데 문제가 생겨서 렌트는 포기하고 그냥 우버 택시 불러서 돌아다니기로 했어요

아침 겸 점심을 먹기 위해 우버를 불러서 IHOP으로 향했어요

예전에 미국에 왔을 때 몇 번 가본 적이 있는데 너무 맛있던 기억이 나서 아침을 먹으러 가기로 했어요

IHOP에는 팬케이크나 오믈렛처럼 브런치로 먹기 좋은 메뉴들이 많아요

와플 치킨과 소시지, 해시브라운, 베이컨, 햄, 오믈렛이 있는 플레이트를 시키고 IHOP에서 꼭 시켜야 하는 팬케이크를 주문했어요

오랜만에 먹었더니 팬케이크도 폭신폭신하고 너무 맛있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식사였어요

든든히 먹었으니 다시 구경을 하러 떠나야겠죠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가 멀지 않은 곳에 있어서 걸어서 이동해봤어요

스타의 거리에는 기념품 샵, 공연장, 디즈니 스토어 등 구경할게 정말 많았어요 

스타의 거리에 오면 바닥에 있는 스타들의 이름을 꼭 구경해야겠죠

외국 스타들이라 잘 모르지만 맷 데이먼 이름이 보이네요

헐리우드 사인 투어도 있고 하던데 저희는 그냥 돌아다니다가 구경하기로 했어요

스타의 거리를 걸어 다니면서 구경하다 보니 건물 사이로 헐리우드 사인이 보였어요

너무 멀리 있어서 줌 당겨서 한 번 찍어봤어요

스타의 거리 구경을 간단하게 하고 저희는 시티투어 버스를 탔어요

LA를 어떻게 돌아다닐까 하다가 시티투어 버스로 이동하기로 했어요

우선 한번 쭉 돌아보고 싶어서 버스를 타고 노선을 한 바퀴 다 돌기로 했어요

햇빛이 너무 뜨거웠지만 버스 타면서 설명도 듣고 LA를 쭉 둘러볼 수 있어서 재밌었어요

버스 타고 한 바퀴를 다 돈 다음에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가기로 결정해서 다시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산타모니카 해변으로 갔어요

여름이라 그런지 바다에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물놀이도 하고 태닝도 하고 있었어요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파도가 장난 아니었는데 다들 재밌게 물놀이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 보여요

산타모니카 비치에는 퍼시픽 파크라는 조그마한 놀이공원도 있었어요

관람차도 있고 작은 롤러코스터도 있었는데 저희는 구경만 했어요

아침 겸 점심을 먹고 오후에 시티투어 버스 타고 다니면서 구경하다 보니 슬슬 배가 고파오는 것 같아서 근처에서 저녁을 먹기로 했어요

사실 걸어가기엔 살짝 거리가 있어서 우버를 탈까 했는데 교통 체증이 심한 시간이라 우버 타고 가는 게 시간이 더 걸려서 걸어가기로 하고 가면서 해변을 구경했어요

조깅도 하고 산책도 하는 모습이 너무 여유로워 보였어요

열심히 걸어서 산타모니카 해변 근처에 있는 만체고 라는 스페인 식당에 도착했어요

저녁이니 와인도 한잔하고 싶어서 화이트 와인과 샹그리아 한 잔씩 시켜서 마셨어요

스페인은 타파스라는 한 입 크기의 요리들을 여러 가지 시켜 먹는 문화라고 들어서 타파스도 문어요리도 시키고 양고기도 시켜봤어요

한국에서도 스페인 요리 좋아했는데 만체고 음식들도 너무 맛있었어요

너무 맛있어서 이후에 LA 여행 간 친구에게도 추천해 줬어요

뉴욕, 라스베가스와는 또 다른 느낌인 LA 첫째 날이 끝났어요

시티투어 버스도 타보고 해변도 걸어보고 했던 소소한 경험들이 다시 생각나네요 :)